[DR 투데이] 모발이식…뒷머리서 채취

탈모가 심하게 진행돼 솜털이 된 상태와 모근 자체가 없어져 버린 경우.그 어
떤 발모제도 효과를 낼 수 없다. 그래서 모발이식을 한다.
인조모발은 이식 후 1∼2년을 넘기기 어렵다. 이식한 모발이 빠지면 두피에 흉
터조직이 많이 남아 다시 심기가 매우 어려워지므로 심각히 고려해야 한다. 또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빠지고 매년 지속적으로 모발을 보충 이식해야 하는 불편함
이 따른다.따라서 자가모발 이식이 가능한 정도의 대머리라면 자가모발 이식이
좋다. 자신의 뒷머리에서 모발을 채취.대머리 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이다.
확대경을 이용해 모낭이 다치지 않도록 모발을 하나씩 분리.상처없이 심어주므
로 분포가 일정하고 심은 표시도 나지 않아 자연스러운 두발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심은 모발은 뒷머리 모발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빠지지도 않는다. 뒷머
리가 빠지는 대머리가 없다는 것을 알면 이해가 쉽다. 같은 방법으로 음부나 겨
드랑이의 무모증.눈썹 턱수염 콧수염 등이 빈약한 경우에도 교정할 수 있
다.(02-543-5511)

조성덕 성형외과 의원장


1999년 03월 30 19시 2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