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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아이비칼럼

액취증, 다한증 시술 방법, 신중한 선택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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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ormedi 작성일09-01-15 00:00 조회4,3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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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한증, 수술 방법 선택에 신중해야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을 다한증이라고 한다. 다한증과 액취증은 저온 건조한
겨울에 그 증상이 덜하고, 수술 뒤 염증 예방이나 위생관리가 쉬워 요즘이 수술
을 가장 많이 할 때다.

서울 삼성병원 최용수 교수는 “다한증 환자는 손에 땀이 쉽게 차 악수하기를 꺼
리면서 대인관계에 영향을 받고, 손을 쓰는 정밀한 작업에 제한을 받으면서 심
한 경우 정신장애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다한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선천적으로 땀샘을 많이 타고난 경우,
다른 하나는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있어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다. 대개의 환자
는 가족병력이 있거나 선천적으로 많은 땀샘을 타고난 경우다.

그렇기 때문에 다한증 치료는 대개 땀샘을 일부 제거하는 시술이다. 현재 다한
증 시술은 피부과, 성형외과, 흉부외과에서 주로 한다. 피부과나 성형외과는 주
로 겨드랑이의 땀샘을 줄인다. 반면 흉부외과는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다한증
이 발생하는 환자에게 겨드랑이로부터 뇌로 연결되는 교감신경을 끊어주는 교
감신경 절제술을 주로 실시한다.

병원마다 땀샘 제거 수술법은 다양하다. 고출력의 탄산가스 레이저, 고바야시
전기 침, 초음파 지방흡입기, 보톡스 요법 등이 있으며, 의사마다 다른 도구와
방법으로 시술이 이뤄진다.

강남 차병원 조성덕 교수는 “다한증 제거 시술 뒤에도 재발로 다시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꽤 있다”며 “이는 환자에게 맞지 않는 수술법을 적용했기 때문이며,
따라서 치료를 결심했다면 여러 의사를 만나 자신의 증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
술 방법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액취증은 다한증부터 치료해야

땀이 외부의 균과 반응해 시큼한 냄새를 풍기는 것을 액취증이라고 한다. 땀이
많으면 땀 냄새가 발생활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땀을 많이 흘린다고 모두 악취를 풍기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에는 에크린 땀샘
과 아포크린 땀샘이 있는 데, 이중 아포크린 땀샘의 글라이코겐이라는 성분이
외부 세균과 반응할 때 지방산과 암모니아가 되면서 시큼한 냄새를 풍긴다.

땀이 적더라도 아포크린 땀샘에서 땀이 많이 나오면 액취증이 유발되고, 땀이
많더라도 에크린 땀샘에서 땀이 많이 나오면 냄새가 거의 없다.

탈취제 사용, 면도, 또는 샤워로 땀 냄새를 줄일 수 있지만 이는 잠깐 냄새를 줄
이는 것이지 근본적인 예방 및 치료는 될 수 없다. 땀샘 자체를 제거하는 근본적
인 시술이 필요하다.



젊은 피부` 만드는 보톡스 남용 주의

부종ㆍ붉은반점ㆍ처진 눈꺼풀ㆍ사무라이 눈썹…생명도 위협


보톡스 시술은 전문의 상담을 받고 하는 것이 안전하다.
보톡스는 쉽고 빠른 효과 때문에 대표적인 `퀵 성형술`로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
고 있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보톡스 부작용을 경고한 데 이어 식약청도 이
같은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내고 조만간 해당 제품의 허가사항을 변경할 방침이
라고 밝혔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보톡스에 들어 있는 보툴리눔 독소 성분이다. 보툴리눔
독소 제제를 고용량으로 투입했을 때 독소가 주입 부위에서 다른 부분으로 전이
돼 예상치 못한 근무력증, 목 쉼 증상, 발음 문제, 실금, 호흡 곤란, 삼킴 장애,
복시, 시력 저하, 눈꺼풀 처짐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은 "어떤 약물로 어떻게 시술받느냐에 따라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의료인에게 상담을 받고 시술받는 것
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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