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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아이비칼럼

보톡스, 다한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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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일경제신문 작성일09-06-12 00:00 조회4,2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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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덕 CHA 의과학대학 강남차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신경 계통에 문제가 있
는 질환에 보톡스 치료는 효과적”이라며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역시 신경전달
의 과민반응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보톡스 치료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
다.
치료 용도로 사용된 보톡스의 효과에 대한 보고 사례는 많다. 올해 초 영국에서
는 신경 손상으로 눈물샘 조절에 이상이 생겨 무엇을 먹을 때마다 거짓 눈물을
흘린 한 여성이 보톡스 치료를 받고 ‘악어 눈물’을 흘릴 필요가 없어졌다는 이야
기가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오르내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전문가들은 항문 장
애, 섭취 장애, 골반근육 경련, 탈모 등에도 보톡스를 치료제로 쓰고 있다.
그러나 보톡스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과학적인 효능이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광범위한 보톡스 사용은 심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승석 한양대 구리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보톡스가 한꺼번에 다량 주입되면 얼
굴 형태가 찌그러지고 심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며 “개개인의 특성에 맞
게 전문가에 의해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병준 MK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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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3 14:08: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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