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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아이비칼럼

털, 많아도 적어도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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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일보 작성일08-01-22 00:00 조회3,9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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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지수 200% 올리기 지름길 털이 관건

 
 
사람의 머리카락은 약 10만개 정도로 하루 50~6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은 정상이다.

그러나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지거나, 두피가 가렵거나 이전보
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다면 탈모증을 의심해야 한다.

탈모증은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약물 치료를 중단할 경우에는 그 효
과도 사라지는 것이 단점이다.

반면 모발 이식술은 증세가 심하거나 나이가 많은 탈모환자에게 가장 확실
하고 영구적인 치료법으로 통한다.

대머리나 탈모증뿐 아니라 빈약한 턱수염이나 콧수염, 눈썹 등으로 인해 사
회생활에 자신감을 잃은 경우, 무모증으로 남몰래 가슴앓이를 하는 경우라
면 모발 이식술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요즘에는 털을 심는 것뿐만 아니라 없애는 것도 중요한 시대다.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성형외과 조성덕 교수는 "제모는 겨드랑이
나 팔, 다리 외에도 좁은 이마를 넓게 보이게 하거나 여성이지만 남성처럼
코 밑부분이나 얼굴에 짙게 털이 난 경우에도 아주 효과적"이라며 "원하는
조직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최신 레이저 기기로 짧은 시간에 통증과 피부
손상 없이 영구적인 제모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유난히 겨드랑이 암내(액취증)가 심한 사람은 피부를 절제하지 않고서
도 냄새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만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면 암내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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