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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칼럼

채리나. 성형 수술 구설수로 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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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터 조 작성일02-09-30 00:00 조회11,0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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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쌍꺼풀 수술은 했다"
최근 "성형설" 관련 심경토로

"송곳으로 가슴을 찔리는 악몽까지 시달렸다.”

가수 채리나(25)가 최근 ‘성형설’ 때문에 겪은 마음 고생을 털어놨다. “성형
설 때문에 홧병이 날 것 같았다”는 채리나는 평소 시원시원한 성격답게 거침
없이 솔직한 얘기를 꺼냈다.

우선 채리나는 “쌍꺼풀 수술은 했다. 하지만 2년 전 일이다. 수술 당시 한참
부어 있을 땐 별 얘기 안 하다가 왜 지금에서야 성형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며 부분 성형 수술 사실은 인정했다. 룰라 7집 음반 활동 바로 전 쌍꺼풀 수술
을 했고. 활동 당시 수술로 인해 눈이 많이 부어 있어 화장을 짙게 한 채 방송
에 나왔고. 수술 사실을 장난스럽게 방송에서 밝힌 적도 있다는 설명이다.

채리나를 가장 마음 아프게 한 성형 수술 부위 이야기는 바로 가슴.

“조선희 사진작가와 함께 촬영한 사진 때문에 오해가 커졌다. 원래 노출이 있
는 옷을 입지 않는데 솔로 활동이니 만큼 전혀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고 싶었
다. 그런데 포즈가 가슴을 강조해 오해를 일으킨 것 같다”는 설명.

가슴 성형설로 인해 악몽까지 시달렸다는 채리나는 “꿈 속에서 누군가 송곳으
로 내 가슴을 쿡쿡 찔러 보는 장면이 아직도 선명하다”고 밝혔다.

채리나는 특히 가슴 성형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흔히 말하는 ‘뽕브라’(가
슴패드)에 대해서도 솔직히 얘기했다. 6년 전부터 사용하던 제품이 있었고. 방
송 도중 춤을 과격하게 추다가 밖으로 튕겨져 나온 적도 있었다는 것. 팬들은
모두 알고 있는 얘기인데 왜 지금 오해를 사는지 답답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성형설을 부추긴 데는 채리나의 몸무게가 급격하게 준 것도 원인이 됐
다. 건강이 악화돼 큰 수술을 두 차례나 했던 채리나는 활동 당시보다 몸무게
가 무려 6~7kg정도 빠졌다. 그래서 ‘턱을 깎았다’ ‘코를 세웠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그룹 룰라와 디바를 통해 확실히 기본기를 닦은 채리나는 다음 달 솔로 1집 앨
범 <알잖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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