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매력 포인트 보조개

보조개는 왜 생길까. 보조개는 여자에게 많다는데 사실일까. 보조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에 대한 여러 의문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보조개는 근육과 피부의 작용에 의해 생긴다. 근육의 일부가 빰의 피부와 밀
착되면, 웃을 때마다 근육이 움푹 패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남자보
다 여자에게 보조개가 많은 까닭은 이같은 근육 밀착 현상이 피하지방이 많
은, 통통한 얼굴에 많기 때문이다.

그럼 `예쁜 보조개`란 어떤 위치에 있는 것일까? 눈꼬리에서 얼굴 아래로 그
은 수직선과 입 꼬리에서 그은 수평선이 마주치는 지점에 보조개가 있으면
예쁘다.

그래서 이렇듯 예쁜 보조개에 대해 어떤 방송에서는 매력적인 보조개를 가
진 여자 연예인으로 신민아와 유민을 꼽았다. 특히 신민아는 애교가 있으면
서, 섹시한 느낌을 만드는 보조개를 갖고 있다. 남자 스타론 오지호와 이서
진이 대표적. 반면 개그맨 정종철 역시 드러나진 않지만, 최고스타 못지않
은 멋진(?) 보조개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조개는 조선시대에도 매력 포인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순가련 형에
겐 수줍음을, 요염한 여성에겐 섹시한 느낌을 줬다고 한다.

남성들은 잘 모르겠지만, 보조개는 일부 여성들 사이에선 선망의 대상이다.
심지어 어떤 여성들은 보조개를 만들기 위해 "볼펜으로 찔렀다"거나 "치약
을 바른 적 있다"고 밝혔다. 심시어 이쑤시개까지 사용한적 있다는 이도 있
었다.

흥미로운 점은 방송을 통해 23번 성형수술한 남자로 유명해진 박효정씨 역
시 수술로 보조개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보면 많이하는 성형 수술의 목록중에
보조개 수술이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모든 세상사가 마찬가지 이듯이 너무 과한 것은 모자란 경우보다 못할 수 있
다. 보조개 수술이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너무 심하게 함몰을 만들어 놓으면
그것은 예쁜 보조개가 아니라 흉이 되고 만다. 예쁜 보조개란 평상시 얼굴에
서는 나타나지 않다가 미소를 지을때 안면 근육의 움직임을 따라 만들어지
는 것이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