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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칼럼

우리 나라 젊은 남자들. 성형미인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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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터 조 작성일00-06-07 00:00 조회3,2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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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정보회사 (주)듀오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6대 도시에 거주하는 20대
미혼 및 30대 기혼 남성을 대상으로 "여성의 성형수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조사하였단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음에 드는 여성이 성형수술을 받았
다는 사실을 알았더라도 약 80%에서 계속 만나겠다는 답을 하였고. 8.5%에서만
만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런 반응은 성형수술이 워낙 일반화되어서. 성형수술 여부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세태도 반영된 것이고 또한 이왕이면 외모가 출중한 사람을 선호하
는 요즈음 사람들의 취향을 그대로 드러 낸 결과이리라. 그렇지만 "자신의 애인
이 성형수술을 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26.4%에서는 찬성을. 45.2%에서는 반대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성형수술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아름다움은 여성의 당연한 욕구. 그녀의 의사
를 무조건 존중. 쌍꺼풀 수술처럼 간단한 수술이라면등등을 꼽았다. 또한 찬성
을 하는 남성들은 눈. 피부. 지방제거. 가슴등의 부위를 수술하는 것을 추천했
다. 반면 성형수술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 지금에 만족한다. 돈낭비이
다. 수술후 달라진 모습에 이질감을 느낄까봐. 혹은 "원판불변의 법칙"에 입각
해 성형수술후 얼마나 달라지겠느냐하는 회의적인 비판도 있었고. 수술후 혹시
부작용이 있지나 않을까하는 걱정스러운 시선도 있었다.
하옇튼 요즈음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은 예전과는 다르다. 내가 성형외과 의사라
서가 아니라. 조금 손을 보아서 본인이나 주위 사람이 그 달라진 모습에 만족
할 수 있다면. 수술 부작용이 별로 없는 안전한 방법으로 최소한의 수술을 한다
면 성형수술에 대해 어떤 논리로 반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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